GC 2006 폐막, 관람객 18만 3천 기록!
OSEN 기자
발행 2006.08.29 11: 08

[디스이즈게임=김재권 기자] 게임컨벤션 2006(이하 GC 2006)이 총 5일간의 공식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27일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GC 2006은 총 관람객수 18만 3천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모터쇼, 토이쇼 등 다양한 전문행사가 벌어지는 라이프치히 멧세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며, 지난 E3 2006의 6만명이나 작년 TGS 2005의 17만명 보다도 많은 숫자다. 특히 GC 2006은 온 가족이 즐기는 컨슈머 대상 행사로서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행사장에는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찾아온 관람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주최측에 따르면 관람객 중 30% 이상이 청소년, 17%가 여성이었다. GC 2006에는 소니, MS, 닌텐도, EA, THQ, 블리자드 등 25개국에서 총 368개의 게임업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E3에서 발표되었던 타이틀 중 상당수가 플레이 가능한 버전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눈길을 모았다. 등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긴 줄을 서야 했을 정도였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PS3와 Wii의 시연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물론 각 게임사의 비즈니스 부스(언론과 업체관계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에서는 두 플랫폼 모두 다양한 게임을 시연하며 경쟁을 펼쳤지만, 일반 시연대에서는 PS3와 Wii 모두 기기의 겉모습만 공개되었다. 게임컨벤션 2007은 내년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독일)=GC 2006 특별취재팀 www.thisis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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