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여개 드라마 외주 제작사가 참여하는 한국 드라마 제작사 협회 (CODA)가 8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 드라마 제작사 협회(이하 CODA)는 확장일로에 있던 한류 드라마의 정체와 드라마 제작환경의 악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드라마 외주 제작사들이 한데 뭉쳐 만든 모임. 한류의 핵심 컨텐츠인 한국 드라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경쟁력 제고 및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회를 설립된다. 여기에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역할 수행 ▲드라마 제작 전문인력 양성, 선진기술 도입 및 교육기회 제공 ▲방송제작을 위한 유관단체와 유기적 교류, 유통질서 확립 ▲제작 윤리에 준한 제작, 책임 ▲상대방을 배려하는 제작풍토 확립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한 국내 유수 제작사의 결집을 통해 드라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대외접촉 창구를 마련해 제작사의 의견과 권리를 주장하고, 제작사 간의 정보 수집과 교류, 지속적인 한류의 발전, 국내외 투자 유치, 제작사간의 균형 발전, 방송사와의 협조체제 구축, 해외제작사와의 교류 증진 등을 설립 목적으로 삼고 있다. 국내 유수의 제작사가 참여할 CODA에는 김종학 프로덕션, 디에스피이엔티, 로고스 필름, 사과나무 픽쳐스, 삼화 프로덕션, 아이에치큐, 올리브 나인, 윤스칼라, 제이에스 픽쳐스, 초록뱀 미디어, 크리에이티브리더스 그룹 에이트, 팬 엔터테인먼트 등 30여개의 제작사가 참여한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