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강철민(27)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강철민은 이미 지난 28일 미국 LA로 출국, 9월 2일 조브클리닉서 프랭크 조브박사로부터 수술을 받을 에정이다. 수술 후 1주일 정도 체류하며 수술상태 점검과 재활 치료를 하고 10일께 귀국한다. 재활기간만 10개월 가량 필요해 복귀는 빨라야 내년 시즌 후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철민은 지난 6월 서울의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손상 판정을 받고 통증 치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왔다. 그러나 재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조브 박사 역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보내왔다. 강철민은 올해 선발투수로 시즌을 출발했다. 개막 이후 10경기에 출전, 3승 2패 방어율 2.76을 마크했다. 그레이싱어와 김진우의 부진 때 나름대로 제 몫을 했으나 6월 7일 광주 롯데전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