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과 6일에 열리는 2007 아시안컵 예선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는 설기현(27, 레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이 공동 72위가 됐다. 설기현은 영국 PA 스포트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인 에서 35점을 받아 엠마누엘 포가테츠(미들스브러), 마이클 도슨(토튼햄 핫스퍼)와 함께 공동 72위가 됐다. 이는 지난 22일에 발표했던 첫 번째 주 공동 64위에서 8계단 하락한 것. 하지만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탈리아 AS 로마로 이적할 예정인 이영표(29, 토튼햄 핫스퍼)는 이번에도 10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설기현의 팀 동료 중에서는 케빈 도일이 솔 캠벨(포츠머스), 리오 퍼디난드, 에드윈 반더사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동 34위로 가장 위에 자리잡은 가운데 르로이 리타는 공동 51위, 니키 쇼레이는 공동 68위를 차지했고 데이브 킷슨은 공동 85위가 됐다. 한편 최근 포츠머스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은완코 카누가 97점으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루이 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비 사모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앤드루 존슨(에버튼)이 뒤를 이어 2위부터 4위를 차지했고 지미 불라드(풀햄)와 후안 파블로 앙헬(아스톤 빌라)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또 대런 벤트(찰튼 애슬레틱)이 7위를 차지했고 라이언 긱스, 웨스 브라운, 미카엘 실베스트르(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주 1위였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경기에 나오지 못한 관계로 18위로 급락했다. tankpark@osen.co.kr 레딩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