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오만석의 눈물 연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6.08.30 08: 32

오만석-윤은혜 커플이 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만석의 눈물 연기가 빛을 발했던 ‘포도밭 그 사나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월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포도밭 그 사나이’가 전국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하루 만에 0.5%포인트 상승하며 기록을 경신한 것. 이날 ‘포도밭 그 사나이’는 장택기(오만석)가 이지현(윤은혜)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제대로 뜻이 전달되지 않아 두 사람은 결국 친구로서 잘 지내보자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또 장택기가 이지현에게 옷 선물을 받고 감동받아 혼자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장면도 눈길을 모았다. ‘포도밭 그 사나이’는 시청률은 낮은 편이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유쾌한 내용과 남자 주인공 오만석의 뛰어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극 ‘주몽’은 40.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월화극 ‘천국보다 낯선’은 2.8%를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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