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가 여자친구의 성형수술 비용을 내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 TV 수퍼액션의 ‘러브액션 WXY’를 진행하고 있는 홍록기는 ‘연애의 필수조건은 과연 돈일까?!’라는 주제로 최성국 이진성 정대만 김재우(게스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홍록기는 ‘여자친구에게 준 가장 기억나는 선물’에 대해 “여자친구의 성형 수술 비용을 내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연의 이면을 살펴보면 조금 씁쓸하다. 홍록기는 몇 년 전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성형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촬영 때문에 곁에 있을 수 없어 미안한 마음에 성형수술 비용을 대신 내줬다. 하지만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성형수술을 받고 싶어 자신에게 교통사고가 났다고 거짓말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홍록기는 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당시의 심정을 “씁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애의 필수조건은 과연 돈일까?!’를 두고 한 토크는 ‘돈은 필수조건이 아니다’로 의견이 모아졌다. 홍록기가 성형수술에 대한 씁쓸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녹화분은 9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온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