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인 스타리그 결승전에 팬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온게임넷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매니아 예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아마추어 스타리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결승전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결승전 식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객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온게임넷 스파키즈 프로게임단의 온라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신한은행 아마추어 스타리그'는 온라인 신청자 중 무작위로 256명을 선발해 9월 9일 예선전을 거쳐 16명을 선발한다. 본선 16강부터는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타임머신 속에서 경기가 열리며 토너먼트전으로 승자를 가려 우승 및 준우승자에게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아마추어 스타리그'는 스타리그 해설진이 직접 현장에서 참가자의 경기를 해설하고, 방송 카메라가 참가자의 모습을 촬영하며, 옵저버가 경기를 옵저빙하는 등 경기 당사자만 프로게이머에서 팬으로 바뀌었을 뿐 스타리그 무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3일까지 온게임넷(www.ongamenet.com)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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