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무적의 낙하산요원'서 한지민과 재회
OSEN 기자
발행 2006.08.30 17: 03

‘이 시대 비주류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신입사원 2가 탄생했다!’ 에릭(본명 문정혁)-한지민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스페셜 ‘무적의 낙하산요원’(김기호 박상희 극본, 이용석 연출)이 8월 3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에릭과 한지민을 비롯해 신성우, 윤지민 등의 주연급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이용석 PD 등이 참석했다. ‘무적의 낙하산요원’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신입사원’의 시즌 2로 기획된 작품.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에릭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다만 시즌 2는 시즌 1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인물과 내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는 스토리에 있다. 시즌 1에서 전산착오로 강호라는 인물이 대기업에 입사하게 돼 엘리트들이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면 시즌 2는 최강이라는 인물이 낙하산을 타고 비밀정보국 특수본부에 들어가서 산업 스파이와 대결한다는 이야기가 골자를 이룰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1 ‘신입사원’과 시즌 2 ‘무적의 낙하산요원’의 공통점은 비주류 청년이 주류사회에 뛰어 들어가 그 속에서 자기만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설정은 같다. 이를 통해 시즌 2 ‘무적의 낙하산요원’ 또한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학벌과 능력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풍자하고 그것을 깨는 데 드라마의 의미를 실었다.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는 에릭 외에도 한지민, 신성우, 윤지민, 최정원, 조향기, 권기선, 안길강, 김용희, 원태희 등이 출연하며 9월 6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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