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두산 베어스기 어린이야구대회가 중대 초등학교와 안산시 리틀팀이 우승기를 차지한 가운데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폐막됐다. 지난 22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8개팀과 리틀부 14개팀이 각각 잠실 및 목동야구장과 장충 어린이야구장에서 열전을 펼쳐 30일 초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초등부 결승전 직후 거행된 폐회식에는 두산베어스의 김승영 단장과 공동 주최자인 서울시 야구협회, 한국리틀야구 연맹, 소년한국일보의 임원들이 참석, 어린 야구 꿈나무들의 선전을 격려하며 시상식을 가졌다. 두산 베어스는 초등부와 리틀팀의 우승팀 및 입상팀(준우승,공동 3위)에게 상장과 크리스털 트로피, 기념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휠라(FILA) 상품권, 스카이라인 공, 포수미트를 포함한 포수장비 세트, X BOX 360 게임기 등을 각각 전달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인헌 초등학교가 차지, 3위 이상 입상팀들과 함께 트로피와 경기구, 포수장비 세트 등을 전달받았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참가한 42개팀 모두에게 스카이라인 공 5타와 알루미늄 배트 2자루 등을 참가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중대초등학교의 주장 장운호가 두산 김승영 단장으로부터 우승기를 받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