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주지훈을 연기자로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MBC ‘궁’의 속편격인 ‘궁2’가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8월 31일 “10월부터 ‘궁2’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윤은혜와 주지훈이 그대로 출연하기로 구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캐스팅에 대해서는 비밀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것의 세팅이 끝나고 나면 그때 공개하겠다”고 일체 함구했다. ‘궁2’는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황인뢰 PD가 작품을 맡게 되며 인은아 작가가 아닌 다른 작가들이 공동으로 맡아 1편과는 또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궁’이 극 후반부부터 만화 원작의 스토리와 많이 바뀌어 진행됐듯이 이번 ‘궁2’ 역시 드라마 분위기에 맞는 허구적 상상력을 가미해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