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일본 영화 ‘용과 같이’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6.08.31 15: 21

연기자 공유가 일본 영화 ‘용과 같이’(미이케 다카시 감독, SEGA 제작)에 출연한다. 공유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8월 31일 ‘공유가 동명의 PS2용 게임소프트를 영화화 한 ‘용과 같이’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용과 같이’는 영화 ‘착신아리’ ‘쓰리, 몬스터’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진 일본 영화계 거장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 100억 엔이라는 천문학적인 거금을 놓고 벌어지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수수께끼를 다루고 있다. 공유는 극 중 베일에 싸인 스나이퍼 박철 역을 맡았다. 공유는 “평소 미이케 감독의 영화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촬영을 하게 돼 언어나 환경이 익숙하지 않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겠다. 스나이퍼 박철은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용과 같이’에서 기타무라 가즈키, 아이카와 쇼, 기시타니 고로 등 일본 정상급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기카무라 가즈키는 제39회 일본 TV드라마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유명 배우이고 아이카와 쇼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등 1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시타니 고로도 ‘착신 아리’ ‘도쿄 타워’ 등에서 열연한 바 있다. 공유는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며 이미 촬영에 돌입했고 영화는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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