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9, 30일 유일레저타운에서 e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관계자'워크숍을 개최, 리그 활성화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내리그의 활성화, 한국형 e스포츠의 국제화 등 현재 e스포츠에 놓인 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프로 e스포츠단의 프론트와 감독은 물론 e스포츠 기자단, 방송관계자,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해 e스포츠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열띤 토론을 갖았다.
이날 토의는 전체 참석자를 3개조로 나누어 진행한 분과토의와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조별 토의내용을 주제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세부 내용은 ▲국내리그의 활성화에 대한 논의 ▲국내리그 국제화 모델에 대한 논의 ▲ e스포츠 자생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여 각 조별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기간을 분리 진행, 스타크래프트 국제화 도모와 해외 용병 영입, 리그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시장확대 방안 등이 제안됐다.
협회는 이날 제시된 현안들에 대해서 주요 e스포츠 관계자들을 위주로 '리그활성화 소위원회(위원장 김기택 KTF MagicN’s사무국장)'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협회 사업기획국 이헌구 국장은 “e스포츠의 현안에 대해서 심층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면서 “제시된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해결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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