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만, '목동' 조용호 잡고 16강 승자전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6.08.31 20: 17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감사한다". 박대만은 '목동' 조용호의 경기를 승리로 마감한 뒤 환한 미소로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7일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9차 MSL'에서 박대만은 캐리어를 제외한 다양한 조합을 활용, 난적 조용호를 제압하고 16강 승자전에 올라갔다. 박대만은 "연습 때 많이 패했고 조용호 선수가 워낙 잘해 이기기 위해 다양한 조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16강 승자전에서 상대할 변은종에 대해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 프로토스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웃음)"고 답했다. 끝으로 박대만은 "8강에 올라간다면 4강까지 가고 싶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목표를 밟고 싶다"고 이번 MSL 목표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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