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선수, 훈련 중 동료와 부딪혀 사망
OSEN 기자
발행 2006.08.31 21: 31

이집트 대표팀의 수비수 모하메드 압델와하브(23)가 훈련 도중 동료 선수와 부딪힌 뒤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로이터 통신은 현재 이집트 알 알리에서 뛰고 있는 압델와하브의 이같은 사망 사실을 알리며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1, 2월 이집트에서 열렸던 2006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두 번째 키커로 나와 골을 성공시키며 이집트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압델와하브는 35분동안 훈련하다가 동료 선수와 충돌, 그대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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