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순애씨’ 해피엔딩, 25.8% 최고 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6.09.01 06: 54

SBS TV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최순식 극본, 한정환 연출)가 인기 드라마의 공식을 그래도 닮아갔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었고,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이었다. 8월 31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돌아와요 순애씨’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5.8%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돌아와요 순애씨’의 최고 시청률은 7월 27일 방송된 6회분의 24.6%(AGB닐슨미디어리서치)였다. 그 동안 영혼이 뒤바뀐 두 여인, 심혜진과 박진희가 과연 제 모습을 찾게 될지 관심사였으나 드라마는 영혼도 되찾고 행복도 되찾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영혼이 바뀌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정의 소중함, 그리고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워 주었다. 극중 순애(심혜진 분)와 초은(박진희 분)은 고교 동창 모임이 열린 클럽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다 노래방 기계속에서 신비한 기운에 의해 작동된 전자장치의 힘을 빌려 각기 제 영혼을 찾아 갔다. 그러나 그 전에 둘은 상대방의 몸 속에 영혼이 들어가 있으면서 서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깨달음을 얻었다. ‘돌아와요 순애씨’는 그 동안 수목드라마 1위라는 자리를 한번도 내 놓지 않았으나 시청률 25%를 돌파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마지막회에서 그 소원을 풀게 됐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투명인간 최장수’는 14.1%, ‘오버 더 레인보우’는 7.3%를 각각 기록했다. SBS는 ‘돌아와요 순애씨’의 후속으로 ‘무적의 낙하산 요원’을 준비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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