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시’, 내년 4월 일본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6.09.01 07: 58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가 2007년 4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우행시’는 인간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문화적 할인율이 거의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감동적인 스토리, ‘파이란’ ‘역도산’을 연출했던 송해성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 일본 진출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어 사형수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것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강동원은 일본 내에서 이미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고 이나영도 8월 30일부터 일본에서 방송된 ‘아일랜드’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우행시’의 일본 진출을 밝게 한다. 살아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던 남녀의 만남과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변화를 그린 ‘우행시’는 9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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