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얼마나 좋길래’가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월 31일 44회 방송분이 10.5%로 9.6%를 기록했던 30일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다. 7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얼마나 좋길래’는 한자리수 시청률로 시작해 19일 12.1%까지 올랐지만 이내 10% 전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쟁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열아홉 순정’이 20%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명 ‘얼래폐인’을 자청하는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동수(김지훈)와 선주(조여정)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정혼자인 형철(정찬)과 삼각관계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주가 아버지 만복(김영철)과 갈등을 겪으면서 이야기가 점점 흥미 있게 진행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 44회 방송분에서는 형철과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선주를 아버지 만복이 내쫓으면서 갈등이 극에 달했으며 9월 1일 45회에서는 형철과 동수가 함께 만나는 신이 방송될 예정이라 시청률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KBS 일일연속극 ‘열아홉 순정’은 27.9%를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