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아스날, 밥티스타-레예스 '임대 맞교환'
OSEN 기자
발행 2006.09.01 09: 10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던 '야수' 줄리우 밥티스타(24)와 아스날의 공격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22)가 임대 형식으로 맞교환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lmadrid.com)를 통해 2006~2007 시즌동안 아스날에서 뛰고 있던 레예스를 임대로 데려오는 대신 밥티스타 역시 임대로 아스날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임대 맞교환에서 시즌이 끝난 뒤 이적할 수 있는 옵션까지 아스날과 합의했다고 밝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완전히 팀을 맞바꿀 수도 있게 됐다. 이로써 세비야에서 뛰다가 지난 2004년 1월 아스날로 이적했던 레예스는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오게 됐고 밥티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활동무대를 옮기게 됐다. 한편 레예스는 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로 가게 된 것을 반겼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파비오 카나바로, 에메르손, 루드 반 니스텔루이, 마하마두 디아라에 이어 레예스까지 영입하면서 팀 구성을 마쳤다. tankpark@osen.co.kr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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