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타들 만나러 오세요'. LG와 함께 화려한 날을 보냈던 추억의 올드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LG 트윈스는 9월 3일 삼성과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구단 출신 추억의 올드 스타들을 한 자리에 불러 팬사인회를 실시한다. LG 트윈스 전신인 MBC 청룡과 LG 트윈스 초창기 팬들에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올드 스타들을 직접 만날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지난 기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현재 LG트윈스의 팬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가 마련됐다. 사인회에는 MBC청룡 시절 골든글러브 5회 수상에 빛나는 이광은(82년~91년) 전 감독을 비롯해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선발투수 이길환(82년~90년), 국내 마무리 투수들의 원조인 김용수(85년~2000년), 신인 첫해 18승에 빛나는 원조 괴물 투수 김건우(86년~97년) 씨가 참가한다. 또한 LG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1990년대 LG 트윈스가 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명장면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