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소명, 이윤열 바통 받아 팬택의 새 주장
OSEN 기자
발행 2006.09.01 16: 20

'믿을맨' 심소명(22, 팬택)이 이광수 감독 대행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팬택EX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31일 팬택EX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를 참가하기 앞서 주장 자리를 내놓은 이윤열(22, 팬택) 뒤를 이어 주장으로 심소명을 임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심소명은 오는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SKT와 개막전부터 주장으로 활약하게 됐다. 심소명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10경기에 전부 출장해 9승 2패(팀플레이 6승, 개인전 3승 2패)를 기록, 팀플레이와 개인전을 가리지 않고 이윤열과 함께 팬택의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심소명은 "팀을 대표해 주장이 된 것은 영광이다"라며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주장이 된것 같아 어깨다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소명을 주장으로 뽑은 이광수 감독대행은 "팀 분위기를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이끌고자 심소명 선수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심소명 선수가 팀원들을 잘 이끌어 후기리그에서 달라진 팬택의 모습을 보여줄 선봉장이 될거라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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