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명민이 9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 진행된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방송인 탤런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명민은 “‘불멸’이 끝난 지 1년이 지났다”며 “부족한 내가 과분하게 그 동안 너무 많을 걸 받아왔다. 이렇게 큰 상을 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후세에 길이 남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준 제작진과 선후배 연기자들 그리고 전국의 불멸수군 여러분께 이 상을 바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명민은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타이틀롤 이순신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불멸의 이순신'은 탤런트상 외에도 미술상, 최우수상작품상을 받아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박상도, 윤현진, 신영일, 백승주, 김성주,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SBS를 통해 방송됐으며 김명민의 수상은 이동욱과 이영아가 맡아 시상했다. orialdo@osen.co.kr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탤런트상을 수상한 김명민./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