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욱, "3승으로 16강에 올라가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9.01 20: 05

"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긴 것으로 됐다. 잘 풀렸다". 전상욱은 죽음의 조인 A조에서 첫 승을 올리자 환한 미소로 승리를 기뻐했다. 전상욱은 1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24강에서 '투신' 박성준의 파상공세를 무력화 시키고 승리한 후 "죽음의 조인 A조에서 이겨서 기쁘다. 3승으로 올라가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첫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 상대가 한동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상욱은 "목표는 승리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겠다"며 "MBC게임의 박성준 선수가 말한 것처럼 에이스들가 모인 A조에서 3승으로 16강에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양대 메이저리그에 모두 진출한 전상욱은 "정신없이 바쁘지만 바쁜 게 좋다. 시간이 남는 것보다는 바쁘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게 좋다"며 최근 강행군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끝으로 전상욱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프로리그 개막전에 대해 "우리팀이 프로리그에 워낙 강한 면모를 보여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 팀이 최고다. 우리 팀이 당연히 이길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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