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윤열, 화려한 복귀 '신고'
OSEN 기자
발행 2006.09.01 22: 25

돌아온 '천재' 이윤열(22, 팬택)이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이윤열은 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24강 2회차 5경기서 패기를 앞세운 이재호(MBC게임)를 관록으로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윤열은 러시 거리가 긴 과감하게 투 팩토리 전략을 들고 나왔다. 이윤열은 탱크가 나오자마자 이재호의 앞마당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더블 커맨드를 구사한 이재호는 일꾼을 총동원해서 상대의 탱크 견제를 막아보려 했지만 이윤열의 병력이 추가되자 이마저 여의치 못했다.
이윤열은 상대 앞 마당 견제와 동시에 1시 지역에 멀티를 가져가 자원에서 이재호에게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재호도 신예의 패기를 앞세워 드롭십을 이용,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윤열의 탄탄한 방어에 막히며 GG를 선언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24강 2회차.
1경기 전상욱(테란, 7시) 승 박성준(저그, 5시).
2경기 조용호(저그, 9시) 이재황(저그, 5시) 승.
3경기 안상원(테란, 7시) 승 이병민(테란, 1시).
4경기 변은종(저그, 5시) 승 안기효(프로토스, 7시).
5경기 이윤열(테란, 5시) 승 이재호(테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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