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정지우 극본, 신윤섭 연출)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월 1일 2회 연속 방송된 ‘내 사랑 못난이’는 8회분 시청률이 22.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내 사랑 못난이’는 지난 주인 8월 25일 6회분이 방송 3주만에 인기 드라마의 기준인 20%를 돌파, 21.6%를 기록한 바 있다. 첫 방송이었던 지난 8월 11일 16.9%라는 비교적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내 사랑 못난이’는 4주만에 22.6%를 기록함으로써 향후 25%를 넘볼 수 있는 기초를 닦아 놓았다. 9월 1일 방송된 ‘내 사랑 못난이’에서는 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김지영이 드디어 굵은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들 두리의 병세가 예사롭지 않아 병원에서 호태(김유석 분)에게 안겨 우는 장면이 사진에 찍혀 동주 모(김창숙 분)에게 배달되고 이 일이 계기가 돼 차연(김지영 분)은 위자료 한푼 못 받고 계약결혼 관계인 동주(박상민 분)네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지영은 그 동안 모아뒀던 설움을 한꺼번에 털어내며 폭포수 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내 사랑 못난이’는 내주부터 김지영의 고단한 밑바닥 삶이 다시 전개 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욱 끌 것으로 보인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