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가 1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인순이는 8월 29일 판교 한국도로공사 야외 무대에서 개최된 KBS '열린 음악회'에서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 날 인순이는 '열린 음악회'의 피날레 무대에 등장해 8월 초 발표한 싱글곡 '열정'을 열창했다. 특히 이 곡의 피쳐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전 코요태 랩퍼 이블몽키(김구)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바이올리니스트 디아나와 함께 무대에 올라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4년만에 지상파 무대를 통해 얼굴을 드러낸 이블몽키의 샤우팅 랩으로 시작된 이번 무대는 인순이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열기가 극에 달했다. 인순이는 '열정'에 이어 발라드 '거위의 꿈'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컴백 무대 녹화분은 9월 3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되며 인순이는 이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상파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 및 라디오 방송을 중심으로 새 싱글 '열정 Can You Feel It'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