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 "내년에는 이탈리아 대표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6.09.02 09: 20

프란체스코 토티(30, AS 로마)가 내년에 이탈리아 대표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은 2일(한국시간)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토티가 내년에 다시 대표팀에 컴백할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새롭게 이끌게 된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은 지난달 중순부터 토티의 대표팀 복귀를 간절히 바래왔던 상태.
이에 대해 토티는 트리고리아의 AS 로마 훈련장에서 "내년에 대표팀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금 컨디션은 매우 좋지만 조금 더 쉬고 싶다. 도나도니 감독도 내 뜻을 존중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토티는 "지금은 대표팀에 대해서는 다소 거리를 두고 싶다"며 "하지만 내가 최고 컨디션을 회복했을 때 다시 대표팀에서 공격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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