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 佛 대표팀 앙리 파트너로 '격상'
OSEN 기자
발행 2006.09.02 13: 30

티에리 앙리(아스날)의 프랑스 대표팀 투톱 파트너로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티디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루이 사아가 낙점됐다. 2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은 이날 그루지야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08 예선 조별리그 1차전 그루지야와 원정경기에서 앙리-사아 투톱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도메네크 감독은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해 돌려보내면서 사아와 실뱅 윌토르(리옹)을 놓고 저울질했고 결국 사아로 최종 선택을 내렸다. 사아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두로 이끌고 있다. 도메네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쓸 예정으로 미드필더진에 클로드 마켈렐레와 파트릭 비에라, 플로랑 말루다, 프랑크 리베리, 포백 수비라인은 에릭 아비달, 윌리암 갈라스, 릴리앙 튀랑, 윌리 사뇰로 채웠다. 골키퍼는 그레고리 쿠페에 맡기는 등 독일 월드컵과 비교해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한편 프랑스는 유로2008 예선에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스코틀랜드, 리투아니아, 그루지야, 파로제도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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