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 FM(107.7Mhz)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손승욱 연출)가 방송 7주년을 맞아 9월 4일 오후 7시 반부터 멜론악스에서 특집 공개방송을 한다. 이날 녹음된 내용은 9월 13일 밤 자정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아나운서 출신의 DJ 정지영이 진행하는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는 지난 1999년 9월 13일 첫 전파를 탄 이후 7년 동안 꾸준히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7년전 김동운 PD(현 SBS 라디오 국장)에 의해 출범한 이후 8명의 PD와 수많은 작가들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4일 멜론악스에서 열리는 특집 공개방송에는 SG워너비 장혜진 서영은 러브홀릭 고유진 하동균 임정희 럼블피쉬 배해선(뮤지컬배우) 등이 출연해 ‘뮤직박스’ 7주년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7주년을 자축하는 메시지를 통해 “벌써 7년이라니, 7주년이라는 사실에 가장 놀란 사람은 나일 것이다. 라디오 DJ를 하는 것이 이제 내 몸의 일부가 되었구나, 아주 편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때부터 시간은 그냥 내가 나이가 드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주었다. 단 하루의 밤이라도 ‘스위트 뮤직박스’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