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김-경-호' 라인, "목표는 전승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6.09.03 11: 25

'후기리그에는 김-경-호 라인이 나선다' 지난 2일 서울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전기리그 준우승팀 MBC게임은 '강호'KTF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택용, 서경종, 이재호로 이루어진 '김경호' 라인이 있었다. 김택용은 강민을 잡았고, 서경종은 조용호를, 이재호가 에이스결정전에서 이병민을 제압하며 팀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택용은 "팀 승리에 기여해 기분좋다. 우리 팀은 첫 경기를 잡을 때 결과가 좋아 부담이 많이 됐다"고 말했고 서경종은 "전기리그서는 2패였지만 이번 후기리그부터는 잘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호는 "팀 승리를 내 손으로 결정지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호'라인이 합작해서 만든 승리는 이번이 처음으로 셋은 모두 입을 모아 "이제 시작일 뿐이며 후기리그때 '김경호'라인을 기대해 달라"면서 "후기리그는 우리 '김경호'라인이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후기리그 목표를 묻는 질문에도 '김경호'라인은 한 마음이었다. 목표는 '전승 우승'. 김택용은 "후기리그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다음 주가 CJ전이다. 이번에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경기를 승리해 전승으로 결승에 직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경종 역시 "프로리그 전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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