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내년 선발 희망 던졌다', 시애틀 홈피
OSEN 기자
발행 2006.09.03 14: 14

'2007시즌 선발진 잔류를 시위하듯 던졌다'.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원정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백차승(26)의 피칭에 대해 시애틀 공식 홈페이지가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다. 홈페이지는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애틀의 원정 연패를 '12'에서 끊어준 백차승에 대해 '섣부르지만 내년 시즌 선발진에 남기에 결코 해가 되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백차승은 초반 3이닝까지의 불안한 피칭에 대해 "집중력 부족"이라고 이유를 달았다. 그러나 라파엘 차베스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집중력 부족을 환기시켰고 "투구 시, 뒷다리가 무너진다"는 지적을 받은 뒤 급속도로 안정적 투구를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탬파베이 타선의 인내심 부족이 백차승의 호투를 '지원'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로 백차승의 평균자책점은 3.12까지 좋아졌다. 아울러 백차승은 지난 뉴욕 양키스전 시즌 첫 등판에서 팀의 11연패를 끊는 데 일익을 담당한 바 있다. 또 이날 탬파베이전에서 원정 12연패 위기를 막아내 '스토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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