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제주에 마련한 세트를 9월 말 언론에 공개한다. (주)티에스지컴퍼니는 “9월 말 제주 세트가 완벽하게 완공된 이후 ‘태왕사신기 세트장 프레스 투어’ 일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트가 100% 완성되지 않아 세트가 완공된 이후 공개하기 위해 ‘프레스 투어’가 다소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태왕사신기’는 지난 3월 16일 제주도 북제주군 묘산봉 관광지구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바 있다. ‘태왕사신기’의 제주세트는 제1세트(궁궐, 태학, 양반거주지)와 제2세트(서민마을, 실내 스튜디오)로 나뉘어 건설중이며 현재 75% 정도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직 세트가 완공되지 않았지만 9월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태왕사신기’는 한류스타 배용준을 비롯해 문소리 최민수 정진영 박상원 등이 출연해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또 과거 ‘모래시계’로 높은시청률을 기록했던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의 재결합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내년 초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