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시청률 낮지만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9.03 16: 49

SBS 월화극 '천국보다 낯선'에서 강산호 역으로 열연 중인 엄태웅이 부진한 시청률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끈다. 엄태웅이 출연하고 있는 ‘천국보다 낯선’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MBC ‘주몽’의 그늘에 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태웅을 포함한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이다. 또 ‘천국보다 낯선’을 시청하는 마니아들의 응원도 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엄태웅의 팬카페 회원들은 이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촬영장을 방문해 사기를 북돋아 줘 출연자들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엄태웅은 “비록 저조한 시청률이지만 ‘천국보다 낯선’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연기를 보여드리는 길이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며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감동했다. ‘천국보다 낯선’은 두 형재의 가슴 아픈 사랑과 끈끈한 가족애를 담고 있는 내용으로 ‘순수의 시대’ ‘햇빛 쏟아지다’ ‘봄날’의 김종혁 PD가 연출을 맡았고 엄태웅 외에도 8년 만에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이성재와 극중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민정이 출연하고 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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