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상현이 ‘천국보다 낯선’ 후속으로 방송될 SBS TV 새 월화드라마 ‘독신천하’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불꽃놀이’에 이어 3편째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인공을 꿰차는 놀라운 성장세다. ‘독신천하’는 ‘그린로즈’를 연출했던 김진근 PD가 메가폰을 잡아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섯 남녀의 일과 사랑을 그릴 드라마이다.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윤상현이 맡을 ‘윤지헌’은 30대 초반의 나이지만 최고급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재력가이며 타고난 입담과 젠틀한 이미지로 끊임없이 새로운 여성을 갈구하는 ‘바람둥이’다. 윤상현이 ‘백만장자 결혼하기’와 ‘불꽃놀이’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윤상현으로서는 마침내 굳어 있던 인상을 펴고 코믹한 연기로 재주를 부려 볼 기회를 잡은 셈이다.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캐릭터 설정에 몰입하고 있다”는 윤상현은 “지금 방송되고 있는 ‘천국보다 낯선’이 낮은 시청률로 고생하고 있고 경쟁드라마 ‘주몽’이 워낙 잘하고 있어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상현 외에도 김유미 유선 문정희 이현우 강지섭 등으로 캐스팅을 완료한 ‘독신천하’는 조만간 촬영을 시작해 9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