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스마일맨 최원준이 드디어 목소리를 공개한다. 하지만 이번 목소리 공개는 단순한 대사가 아닌 노래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원준은 극중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 중이며 출연한지 한 달 반이 돼가도록 대사 없이 미소 하나로 주목 받아온 스마일맨이다. 최원준은 최근 녹화분에서 돈이나 선물 등을 받고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고 오해받아 다른 아이들로부터 미행을 당한다. 알고 보니,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 이에 최원준의 목소리가 첫 공개된다. 얼마 전 서울 신촌의 한 재즈 바에서 촬영을 마친 최원준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피아노 반주와 함께 선보였다. 촬영 당시 최원준의 노래 실력을 들은 현장에 있던 다른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극찬이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정작 촬영을 마친 최원준은 “이른 아침 첫 신이라 목소리가 많이 잠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대사가 아니라 노래이긴 하지만 첫 목소리 공개이니만큼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본 받은 그날부터 촬영 당일 날까지 연습도 많이 했는데 다소 부족하더라도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좋게 봐주셨음 한다”며 첫 목소리 공개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원준의 수준급 노래 실력을 들을 수 있는 '레인보우 로망스-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편은 9월 4일 오후 6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X-TOWN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