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의 깜짝 변신, ‘저음불가’에 섹시댄스
OSEN 기자
발행 2006.09.04 09: 14

연기자 겸 가수인 양동근은 평소에 과묵하기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명이다. 그런 그가 9월 4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스쿨 오브 樂(락)’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양동근은 지난 8월 21일 미션스쿨(기독교 재단 학교)인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를 찾았다. 방송에서 워낙 말이 없기로 유명해 제작진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기우로 드러났다. MC 붐과 만난 자리에서 상대 특유의 말을 그대로 본따 “양동근이에요~”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동하는 차량의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박상민의 ‘멀어져 간 사람아’를 열창하기도 했다. 양동근의 과감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일신여고에서 진행된 ‘스쿨 오브 락’ 녹화에서 양동근은 익히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제작진은 물론 매니저조차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학생들과 함께 ‘저음불가’를 하는가 하면, 여학생들의 ‘섹시댄스 좀’이라는 요구에 “노력해 볼게”라고 대답하고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여학생들이 “조금 더! 조금 더!”를 외치자 양동근은 뒤로 돌아 엉덩이를 쓰다듬는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한편 양동근은 MBC 드라마 ‘Dr.깽’에 이어 지난 7월 3집 앨범을 발표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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