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주간시청률 1위 재탈환
OSEN 기자
발행 2006.09.04 09: 23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지난주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 내줬던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주몽’은 40.3%로 KBS 2TV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34.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몽’은 지난 주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39.4%를 기록한 ‘소문난 칠공주’에 0.6%포인트 뒤진 38.8%를 기록해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8월 28일과 29일 방송된 ‘주몽’에서는 한사군 중 임번과 진둔의 세력이 약화된 틈을 노리고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이 과정속에서 부여의 대소신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옛조선의 유민들을 구하기 위해 전쟁을 밀어붙이는 주몽과 금와의 강경한 의지가 엿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9월 3일 방송된 ‘소문난 칠공주’가 ‘주몽’보다 높은 자체최고시청률 43.8%를 기록함으로써 ‘주몽’이 계속해서 주간시청률 1위자리를 고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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