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악의적 댓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태희 관련 수사 결과가 이번 주에 나온다. 김태희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 결과가 이번 주중에 나올 예정이다.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수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 인터넷 악플에 대한 사회 여론이 부정적이고 검찰도 악플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몇몇 네티즌의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태희가 수사 결과를 보고 고소를 취하할 가능성도 있다. 스타와 팬들의 관계가 불가분의 관계인만큼 수사 결과가 밝혀진 후 악플을 다는 네티즌에게 경고한다는 의미에서 끝을 낼 수도 있다. 서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스타와 팬, 네티즌의 관계에서 김태희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