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8월 31일 조용히 입대
OSEN 기자
발행 2006.09.04 09: 49

연기자 남궁민이 8월 31일 오후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남궁민은 평소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임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고 일반인들과 똑같이 입대하길 원했던 터라 조용히 입대했다. 남궁민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본인의 의지를 존중하여 사전에 알리지 못했다”며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고 제대 후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입대를 하던 남궁민의 모습에서는 착잡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대신 남궁민은 “나의 군입대를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제대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다”며 군복무를 마친 후 좀더 성숙된 모습과 활동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남궁민은 육군훈련소에서 4주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MBC 드라마 ‘어느 멋진 날’과 영화 ‘비열한 거리’에 출연했던 남궁민은 최근까지 영화 ‘뷰티풀 썬데이’ 촬영에 참여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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