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종합병원’, “이지혜는 럭셔리 걸, 건강 명품!”
OSEN 기자
발행 2006.09.04 09: 51

“가수 이지혜는 ‘럭셔리 걸이자 건강 명품’이다.” 9월 5일 저녁 방송되는 SBS TV ‘김용만의 TV 종합병원’(연출 김상배)이 내린 결론이다. 이 프로그램의 건강 자문단인 슈퍼닥터군단이 이지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총평을 내렸는데 그 결과가 ‘럭셔리 처자’였다. 종합 검진을 통해 확인한 이지혜의 건강상태가 매우 ‘럭셔리하다’는 의미다. ‘건강 명품’ 판정을 받은 셈인데 슈퍼닥터군단은 “명품은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테니 지금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하여 명품 다루듯이 건강도 조심스럽게 관리하라”는 조언도 함께 던졌다. 그렇지만 ‘럭셔리 걸’은 건강 총평에 해당되는 것이고 각론에 들어가면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우선 이지혜의 식생활이다. 이지혜는 하루 한끼는 꼭 고기 반찬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밥을 먹기 전 고기 반찬이 없으면 밥맛을 잃을 정도다. 또 달콤한 바닐라 라떼를 좋아해 하루 3잔 이상씩 이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받았다. 또한 갑상선 항진증의 우려가 있다는 판정도 받았다. 이지혜는 평소 피곤하거나 힘든 일을 하고 나면 갑상선이 심하게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로 인해 성격이 신경질적이 되기 쉽고 흥분을 잘하며 조용히 앉아 있질 못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지혜에게 내려진 처방.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놀라면 안돼요”라는 재치 있는 처방을 내리며 주위 사람들에게 이지혜가 놀라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부탁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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