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조한선의 친동생인 조한준(23)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화제다. 조한준은 인기 남성 듀오 듀크의 신작 뮤직 비디오 ‘슈퍼맨’에서 신우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신우 역시 형 조한선처럼 패션 모델로 활동을 했다. 181cm, 68kg의 균형 잡힌 몸매로 다양한 패션잡지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지만 연기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격적인 연기자 데뷔를 위해 수업을 받던 신우는 듀크의 ‘슈퍼맨’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출연, 주목 받는 신예 유인영과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신우가 ‘슈퍼맨’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연출을 맡은 오세훈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오세훈 감독은 탈북자 출신 여성그룹 달래음악단의 ‘멋쟁이’, 장윤정의 ‘어머나’ 등 아이디어 넘치는 뮤직비디오를 찍은 주인공이다. 오세훈 감독은 “신우는 형인 조한선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인물이다. 기대 이상의 연기로 유인영과 애절한 사랑을 충분히 소화해 냈다”며 극찬했다. 듀크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듀크와 강수지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슈퍼맨’의 인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죽음도 갈라 놓지 못한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낸 ‘슈퍼맨’ 뮤직비디오는 9월 4일부터 각종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에서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100c@osen.co.kr 듀크의 뮤직비디오 ‘슈퍼맨’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유인영과 신우.
조한선 친동생 신우, 듀크 뮤비로 연예계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6.09.0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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