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해체된 쿨의 김성수가 올해 6월에 태어난 딸 김혜빈양의 자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성수는 9월 4일 방송된 KBS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식 자랑과 함께 얼마 전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수의 아내 강지희씨는 ‘아기가 태어난 후 김성수가 달라진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혜빈이가 태어난 후 사람이 밝아지고 부지런해졌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수는 “개인적으로는 건강해진 것 같다”며 “아기를 위해서 아빠가 건강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8kg를 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통 애들이 낮에 놀고 밤에 안 자고 해서 엄마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우리 아기는 밤에 잘 자고 엄마를 안 힘들게 해서 고맙다”며 딸 혜빈양을 안고 흐뭇해했다. 또 평소 술을 좋아했던 김성수는 아내가 임신하면서 술을 끊기 시작해 8개월째 금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수와 아내 강지희씨는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수납공간을 이용한 공간 활용법으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감각을 뽐냈다. 김성수는 쿨 해체 후 올 초 방영된 ‘안녕하세요 하느님’을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사 입담을 과시해왔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김성수, '아빠 된뒤로 술 끊고 부지런해져'
OSEN
기자
발행 2006.09.04 10: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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