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멤버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이유는 바로 리더인 이특이 12명의 멤버들을 자신의 개인비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연인즉, 이특은 멤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83년생 23세로 12명의 동생들에게 평소 심부름을 자주 시킨다고. 강인과 최시원은 심지어 어느 겨울날 이특이 귤 한 박스를 앞에 놓고 모두 껍질을 까달라는 말도 안되는 부탁을 했다며 그동안 당해왔던 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같은 사연은 최근 있었던 MBC '말 달리자' 녹화에서 밝혀졌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평소 이특이 "형이 나이가 많잖아. 나이 들어 몸이 아파"라며 게으름을 피운다며 가장 게으른 멤버로 이특을 주저없이 꼽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꽃미남 멤버 최시원의 숨겨진 태권도 실력이 공개되기도 했다. 태권도 4단인 최시원은 프로그램의 전라도 지역 대표인 강민 씨를 상대로 2단 발차기를 선보였다. 역시 태권도 4단의 실력자인 강민 씨가 난이도 있는 발차기를 선보이자 이에 자극을 받은 최시원 역시 강한 집착을 보이며 2단 발차기에 성공했다. 그러자 같은 팀 멤버 강인이 "넌 왜 발차기만 하면 흥분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가 함께한 MBC '말 달리자'는 9월 4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왼쪽부터 '말 달리자'에 출연한 배기성과 슈퍼주니어의 강인, 이특, 최시원/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