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드로 히로시, 5개월 여만에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6.09.04 13: 36

전남 드래곤즈의 공격수 산드로 히로시가 돌아온다. 전남 구단은 4일 "지난 3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산드로가 오는 9일 복귀한다"고 밝혔다. 산드로는 지난 3월 23일 배재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브라질 상파울루 알버트 아인슈타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에 전념해왔다. 전남은 "산드로는 꾸준한 재활을 통해 조깅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됐다. 국내에 복귀하면 본격적인 재활운동을 시작해 오는 10월에는 팀 훈련 참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산드로는 지난 시즌 대구 FC에서 17골을 넣었으며 올 시즌 부상당하기 전까지 3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산드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올 여름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에서 뛰던 공격수 셀미르, 산드로 C를 보강한 바 있다. 전기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전남은 후기리그에서는 1승1무1패(승점 4)로 6위를 달리고 있다. 9일에는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iam905@osen.co.kr 대구 시절의 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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