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최수종 때문에 ‘대조영’ 출연 굳혀
OSEN 기자
발행 2006.09.04 16: 20

중견 탤런트 김학철이 ‘대조영’의 타이틀롤을 맡은 최수종을 극찬했다. 김학철은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흑수돌 역으로 30회 정도에서 최수종과 의형제를 맺게 된다. 김학철은 “처음 캐릭터를 제의받고 시놉을 읽었을 때 전율을 느꼈다”며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하는 최수종에 대해 “태조왕건 이후 4년여 만에 최수종을 다시 만나게 됐는데 이토록 성실한 배우를 본 적이 없다. 상대 배우가 최수종이란 얘길 듣고 더더욱 출연을 결심했다”며 최수종을 극찬했다. 김학철은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태조왕건’에서도 박술희 역으로 왕건을 연기한 최수종과 함께 출연했었다. 4년 만에 사극을 통해 또 한번의 인연을 쌓게 된 김학철과 최수종이기에 이들이 출연하는 ‘대조영’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지 않을 수 없다. 100부작으로 기획된 ‘대조영’은 발해를 세운 대조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민족의 역사를 복원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역사적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작품으로 9월 16일 첫 방송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최수종과 김학철.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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