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호나우디뉴, 웨일즈전에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6.09.05 09: 06

'외계인' 호나우디뉴(바르셀로나)가 부상을 털고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둥가 감독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튼햄의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웨일즈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5일(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나우디뉴가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둥가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에 호나우디뉴가 뛸 수 없어 실망했지만 웨일즈전에는 그가 출전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혔던 호나우디뉴는 지난 주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한 뒤 치료에 전념해왔다. 둥가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은 멋진 축구경기를 펼치기 위해 런던에 왔고 호나우디뉴는 한 축을 맡고 싶어하기 때문에 웨일즈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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