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침몰' 한국 흥행돌풍에 日언론 흥분
OSEN 기자
발행 2006.09.05 09: 13

'일본침몰'이 한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자 일본 언론도 흥분과 기대를 나타냈다. 일본의 는 '일본침몰, 한국 대히트! '괴물' 제치고 첫주 1위'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지난달 31일 한국에 상륙한 '일본침몰'이 4일만에 47만 명을 동원했다'라고 전했다. '일본침몰'은 8월 31일 개봉 첫날에만 전국 7만 8000명 관객으로 애니메이션을 뺀 일본영화의 평일 개봉으로는 ‘러브레터’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일본 최대의 영화 배급사인 도호는 이에 대해 "한국에 지금까지 소개된 일본 영화 중 최고 히트작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일본의 '국민그룹' SMAP 멤버 중 한 명인 구사나기 쓰요시와 만능 엔터테이너 시바사키 코우 특급스타 투톱을 내세운 '일본침몰'은 일본에서 개봉 7주만에 50억~60억 엔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일 조사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일본침몰'은 '흥행통신사' 제공 일본 박스오피스 9월 첫째주 순위에서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괴물'은 9월 2일부터 일본 전국 개봉에 들어갔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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