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코믹극을 표방한 ‘무도리’가 이색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마법사 3인방으로 분한 무도리 3인방 할배들(박인환 최주봉 서희승)과 호기심어린 초보방송작가 미경(서영희)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마법사로 변신한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은 중견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또 바바리코트를 입었지만 왠지 어설프고 코믹해 보이는 서영희의 모습은 영화 속 활약을 기대케 한다. ‘무도리’는 최고의 자살명당으로 알려져 전국 각지의 자살지원자들이 몰려드는 강원도 산골 마을 무도리를 배경한다. 무도리 3인방은 자살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신종사업을 도모하려하지만 초보방송작가의 훼방을 받게 된다. ‘달콤, 살벌한 연인’에 이어 MBC 프로덕션과 싸이더스FNH가 공동제작한 두 번째 작품인 ‘무도리’는 9월 21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