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네버랜드' 대형 화재, 잭슨은 안전
OSEN 기자
발행 2006.09.05 13: 48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마이클 잭슨의 저택으로 잘 알려진 '네버랜드'에 큰 화재가 발생해 상당액의 재산상 피해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온라인 연예매체인 '블랙UK온라인'은 최근 'LA 인근 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네버랜드에서 불이 나면서 각종 놀이기구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집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한 뒤 100여명의 소방관과 화제 진압용 헬리콥터가 출동했지만 엄청난 돌풍에 막혀 집 근처까지 진입하는 데 악전고투를 해야 했다. 결국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신속하게 움직여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상당액의 재산상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집주인인 잭슨 또한 최근 바레인에 거주하고 있는 덕분에 안전을 도무할 수 있었다. 네버랜드는 지난 1988년 잭슨이 지은 집으로 무려 40에이커의 거대한 면적에 각종 놀이기구가 들어선 '꿈의 동산'이다. 하지만 잭슨은 지난 2005년 어린이 성추행 재판 이후 중동의 바레인에 새 집을 구입한 뒤 그곳에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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