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름만으로도 성공 예감
OSEN 기자
발행 2006.09.05 17: 00

빅뱅의 첫 싱글 앨범이 발표된 지 이제 막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팬클럽 회원수가 3만 명에 이르고 사전 음반 예약 판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빅뱅은 G-드래곤(권지용), 태양(동영배), 승리(이승현), 대성(강대성), T.O.P(최승현) 멤버로 구성된 5인조 남성그룹이다. 최장 6년에서 1년까지 준비과정을 거쳐 선발된 각 멤버들의 이름만 살펴봐도 그룹명 빅뱅만큼이나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빅뱅 리더 G-드래곤을 제외한 태양, 승리, 대성, T.O.P가 모두 성공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각각의 이름들은 빅뱅이 가요계의 ‘태양’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또는 ‘승리’하거나 ‘대성’하기 위해서, 그리고 ‘톱’이 되자는 뜻에서 멤버들이 고심 끝에 만들어낸 것이다. 이름이 최고의 의미를 담기 있기 때문인지 빅뱅은 얼마 전 진행된 첫 싱글 앨범 발매 기념 팬 사인회에서 2000명 이상의 팬을 끌어들여 신인답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또 15일에 있을 쇼케이스 티켓이 2분 만에 동이 나 정식무대를 갖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가요계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빅뱅의 성공을 점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9일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 빅뱅은 올해 말까지 매달 한 장씩 싱글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12월께 첫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orialdo@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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