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복귀'이승엽,1안타2타점(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09.05 20: 56

무릎 관절염으로 결장했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한 경기만에 복귀해 안타를 터트리고 타점 2개도 보탰다. 이승엽은 5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출전, 3타석2타수1안타2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3할1푼9리로 약간 올랐다. 시즌 90타점째. 이승엽은 0-0이던 4회초 1사 3루 두번째 타석에서 한신의 선발투수 우완 후쿠하라 시노부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려들여 선제타점을 올렸다. 8월29일 히로시마전 이후 4경기만에 타점이었다. 후쿠하라는 올해 9승3패 평균 자책점 2.20을 기록중인 한신의 우완 에이스. 이승엽은 이어 1-3으로 뒤진 6회초 1사2,3루 세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쪽으로 큰 포물선을 그리는 원바운드 내안안타를 날려 2타점째를 기록했다. 3경기만의 안타이자 12타석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45호 안타이기도 했다. 이승엽은 6회 공격을 마치고 무릎보호를 위해 6회말 수비부터 사이토로 교체됐다. 이승엽은 1회2사1루 첫타석에서는 2루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4일 정밀진단 결과 관절염 판정을 받은 이승엽은 이날 소염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출전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는 후쿠하라의 완투를 앞세운 한신이 5-2로 승리했다. sunny@osen.co.kr 이날 경기는 한신이 5-2로 승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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